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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가장 서울대 합격/이웃 학비지원 잇따라(주사위)
○…소년가장이 서울대에 합격하자 동네 유지들이 학비 지원을 약속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. 이번 전기대 입시에서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한 최창렬군(18·사진·대원외국어고3·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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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209)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
복혜숙이 대망하던 영화에 출연한 것은 1926년 조선키네마회사가 창립 작품으로 내놓은 『농중조』에서 였다. 이규설이 감독하고 이규설과 복혜숙이 주연으로 나오고 나운규·노갑룡이 조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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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인간가족|이산 33년만에 상봉
『우째 이래 늙었노.』 8순의 김점순 할머니(81)가 지난해 8월8일 44년만에 중공에서 귀국하면서 34년만에 만나는 아들을 보고한 첫마디다. 17,16세 한창나이에 품에서 떠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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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교포 2명 극적귀향|8순의 김점순할머니·7순의 안봉중 할아버지
【성남·울진=연합】여정만리 중공료령성에 살던 8순의 할머니와 만주땅에서 고국의 땅을애타게 그리던 7순의 할아버지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. 80세의 김점순할머니는 지난8월8일 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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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은 고향을 향해…미담2제
홀몸으로 세 아들을 대학까지 가르친 할머니가 고희를 맞아 아들들의 효성을 모아 1천만원 기금의 장학회를 설립했다. 19세에 고향을 떠나 각고 끝에 자수성가한 재일동포는 애틋한 망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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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금옥여고 개교보고 눈감고싶다"던 백금옥 할머니 행사으로 펼친 뜻 결실 앞두고 별세
학교법인 금옥학원 설립자인 백금옥 여사(62·사진)가 1일 하오2시20분 서울 종로구 관철동11의24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. 장례식은 3일 상오9시 금옥여자중·고교 교정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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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땀 흘려 모은 돈…″학교 세워달라〃|처녀할머니가 6억 ″선뜻〃
○…처녀로 늙은 할머니가 갖은 고생 끝에 6억원을 모아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있다. 학교를 세우기까지 부모제사도 결혼도 하지 못했다는 홀몸의 백금왕씨 (60·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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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10세 노파 생일에 자손 백30명이 축하
일본의 최장수 여성인 「우메다·미도」노파가 26일 「규우슈」 「구마모도」시 교외 양로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1백30명의 자손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1백10회 생일잔치를 열었다. 『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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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닉슨, 주 코트 벗기며 중국어로 "닌·하오"
『닌·하오!』. 제3차 회담을 하러 23일 하오3시 영빈관을 찾아온 주은래에게「닉슨」대통령은 중국어로 인사, 주가 코트를 벗는 것을 거들어주기도 했다. 『내일 만리장성을 불수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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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을 추억하고 생활하는 네 「퍼스트·레이디」
세대·취미·배경이 다른 4명의 미국 「퍼스트·레이디」들은 과거 백악관에서 갖던 공포심을 혼자 도맡은 「재클린·케네디」의 슬픈운명을 지난 11월22일 정신적으로나마 함께 나누었다.